City Nomad & 가구환경오염 

City Nomad 생활로 가구의 사용주기가 짧아져 폐기량이 늘어나고, 소재 특성상 재활용률이 낮아 환경문제를 유발합니다. 가구의 기대수명 연장과 친환경 주거생활을 위한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도시 거주민 생활환경 변화가 불러온 패스트 퍼니처

전월세 중심의 도시내 1인 가구(서울 1인 가구 34%,전월세 57%)의 주거생활은 잦은 이동을 수반합니다. 이동의 일상화는 이사 주기를 짧게 만들고 사용하던 가구의 교체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거주 공간의 상이함으로 인해 가구를 바꿔야 하지만 고가의 가구로 매번 바꾸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이러한 환경은 교체와 폐기가 쉬운 저렴한 가구 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시장에서는 짧게 쓰고 버리는 패스트 퍼니처 산업이 떠오르게 됩니다.

 늘어가는 가구 폐기물과 유해 오염물질

이러한 가구 기업들의 출현으로 소비자는 가구를 더 저렴하고 쉽게 교체하는 편의를 누리지만, 동시에 내구성 이슈 및 잦은 폐기 등으로 더 많은 환경오염을 불러옵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2018년 기준 1,210만톤이 넘는 가구들이 폐기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전체 폐기물의 약 4.1%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짧게 사용하고 빨리 버려지는 가구가 많아져 폐기량이 늘어나는 문제와 더불어 가구제작에 저가의 마감재와 접착제를 사용하면서 방출되는 오염물질도 사회문제로 제기되기 시작합니다. 건강과 직결된 가구의 화학성분 정보는 가구 구매의사결정에서 중요한 항목이지만 소비자가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폐기된 가구들의 재활용률은 5% 미만

폐기된 가구는 거의 재활용되지 못합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가구의 재활용율은 약 0.3% 수준으로 거의 대부분이 매립됩니다. 재활용될 수 있었던 부속품들 마저 그대로 태우거나 땅에 묻습니다. 결국 더 많은 가구를 만들어 내야하고, 가구 폐기물은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다양한 디자인과 독창성, 고품질의 가구는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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